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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world 스페이스 마린 Mk.IVc 프레데터

< 언제나 그렇지만 다시 만들라면 한 번 고민해볼 포지월드 제품 >

솔직히 마린 차량은 처음 만져봤습니다. 라이노 계열 섀시가 익숙해지면 참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은 해왔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또 그게 생각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고작해야 무장 옵션 정도였던 타우나 다크 엘다에 비하면 뭔가 다양한 양면 부품과 옵션들이 있지만 설명서도 제대로 주지 않는 불친절한 GW 제품인지라 이리저리 많이 허둥거렸습니다.

< 예쁘다고 튼튼히 붙이고 보니 레이저백용 상판;; 포탑링은 결국 자작을 했습니다 >

그러다보니 삽질의 연속인지라 뚜껑 디자인이 예쁘다고 레이저백용 상판을 접착했다가 터렛을 띄워주는 링이 없어서 그걸 또 만들어 준다고 난리치고.....다음 번에 혹시라도 한 번 더 제작하게 된다면 더 잘할 수 있을듯 합니다.

< FW 제품이 다 그렇듯이 조립을 마치기까지도 역시나 고난의 행군.. >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본판 프레데터를 만져본 적이 없어서 포지월드제가 대체 어떻게 다르고 예쁜지 만들자마자 느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요즘엔 GW 제품과 나란히 두고 비교해 보며 아..이게 다르구나...하는 정도네요.

< 기본색 페인팅만 간단하게 완료한 단계. 이때가 좋았습니다...>

페인팅 테마는 역시 예전부터 만지작거리던 그때 그 마린.
마린은 역시 깔끔하면서도 고색 창연하게 칠해야 하는게 참 어렵네요. 지금까지 손대왔던 모든 미니어쳐 중에서 제일 난이도가 높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나서도 전혀 잘되었다는 티가 안나는게 문제라면 문제이겠습니다.

< 어느 정도 완성된 단계. 할 일이 많습니다 >

암튼 이렇게 조용히 소리없이 마린은 꾸준히 늘어납니다. 아직 보병을 한 30 모델 더 만들어야 하는데 어느 세월에 완성할 수 있을지 슬슬 고민도 해봐야겠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마린 코덱스 신판 나올 즈음에 완성하게 되지는 않을지...

< 이름은 베리살리우스 14 세. 어딘가 돌피질 하는 기분이네요...>

< 마린들이 다 그렇지만 밋밋한 평면에 입체감 주기 어렵더군요 >

< 적당히 더럽히는게 포인트인데 중용을 찾기 힘드네요 >
< GW 제와 다릅니다...다릅니다....다른가요....? >

< 아무도 모르게 은근슬쩍 완성되어가는 마린. 옆에는 드레드넛 요하누스 >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과연 게임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쨋거나 조금씩 만들고는 있습니다. 원래 작년 여름 40K 1,500 pts 육성 리그때에 진작 완성했어야 하는데 일정의 바쁨을 핑계로 딴청 부리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그렇다고 페인팅도 안된 플라스틱과 주석 조각을 던져놓고 게임하긴 싫고 페인팅을 하자니 또 눈 그려 준다고 다래팬더를 만들기도 싫고...

미니어쳐 게임이 콜렉팅/모델링/페인팅/게이밍을 다 해야 한다지만 요즘 생각으론 이 모든 것이 다 시간이 베이스가 되는 일인지라 꽤나 난이도가 높은 과제인 것 같습니다.

by Mado | 2009/04/09 11:39 | 워해머 40K | 트랙백 | 덧글(4)

GW 2009 년 발매 예정 제품 소식

어쩌다보니 일년에 두 번 이상 한국을 찾아주고 있는 GW 의 이머징 마켓 세일즈 매니저 크리스 하버씨, 이번에는 새롭게 중국에 오픈한 지사의 책임까지 떠안게 되어 업무 폭주에 시달리면서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GW 제품 쇼케이스를 열기 위해 또다시 한국에 등장하였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아니기에 쇼케이스 내용은 과감히 생략하고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실만한 소식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많은 내용들이 아직까지는 많은 부분이 오프 더 레코드 상태입니다만, 크리스 하버씨의 양해로 정확한 제품명이나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 선에서, 그리고 눈가리고 아웅이지만 국내 유일의 GW 제품 판매점인 오크타운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소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간략한 내용을 전달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도 이점을 양해 하시고 덧글로 질문을 하셔도 저는 민감함 부분의 정보에 대해서는 더이상 안내해 드릴 수 없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대체 올해에는 몇 개의 아미가 업데이트 되나요?
- 1 월에 발매된 리저드맨을 포함하여 워해머 FB 3 종족, 워해머 40K 2 종족이 업데이트 됩니다. 환타지의 경우 현재 70% 정도 확정 단계입니다만 상황에 따라 내년으로 연기될 수도 있습니다.

2. 40K 의 한 가지는 이미 프리 오더에 들어간 IG 가 확실한데 나머지는 뭔가요?
- 별도 코덱스가 존재하던 스페이스 마린의 메인 챕터 중 하나입니다. 관련 신제품은 10 월 중으로 코덱스와 플라스틱 박스 2 종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개발 완성 단계 제품의 사진을 접한 느낌으로는 본 챕터의 포지월드제 레진 터미네이터 업그레이드 키트는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그럼 루머가 많던 다크엘다나 네크론은 아닌가요? 금크론 은크론 동크론 얘기도 있던데?
- 다크엘다와 네크론은 올해 말까지 예정이 전혀 없으며 내년의 계획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네크론 관련 루머는 근거 0% 의 헛소리입니다. 절대 믿지 마세요.

4. IG 는 플라스틱 스톰트루퍼가 나온다던데 소식이 없네요. 코덱스에는 이런저런 차량도 많던데 안나오는게 왜 이리 많죠?
- 플라스틱 스톰트루퍼는 카오스 데몬 시즌 2 와 더불어 무기한 발매 연기입니다.  코덱스에 있는 차량들을 구현하고 싶으시다면 포지월드 제품을 이용하세요.

5. 그럼 환타지는 뭐가 나오죠? 왜 올해엔 신제품이 이리 적은가요? 환타지는 버리는 건가요?
- 환타지를 포기할리가요. 스페인 같은 경우엔 40K 가 환타지에 밀려 아예 자리를 못잡기도 했습니다. 발매 예정인 환타지 종족은 리저드맨과 더불어 동물 테마의 아미이며 리저드맨과는 대칭점에 있습니다. 현재 신제품은 플라스틱 제품 3 종이 예정인데 100% 확정 상태는 아닙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특색있는 유닛은 그대로 주석으로 유지됩니다.

또하나의 환타지 종족은 이미 GW 본사 공개 행사에서 노출된 환타지 제국 관련 제품입니다. 물론 새로운 아미북이나 추가 룰은 나올 예정이 없습니다. 6 월 발매 예정이며 플라스틱 제품 3 종 주석 캐릭터 1 종이 예정입니다. 플라스틱 제품의 하나는 이미 공개된 스팀탱크이며, 다른 제품들을 말씀드리자면 큰칼을 어깨에 걸친 모델과 더불어 이제 더이상 몇 모델 없는 걸 건지기 위해서 밀리샤 박스를 대량으로 살 필요가 없게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얼굴은 좀 수염이 덥수룩 하더군요. 주석 모델의 경우 Splash release 이며 초판 생산 이후 다시 생산되지 않습니다.

6. 40K 나 환타지나 신제품이 좀 뜸하네요. 작년에 예고되었던 데몬도 나오지 않고. 반지 전쟁에 올인하는건가요?
- GW 는 신제품을 한꺼번에 전부 쏟아내지 않고 몇 차례에 걸쳐 출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반지 전쟁의 경우 새로운 신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플라스틱화가 진행되긴 하지만 다른 제품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며 기본적으로 반지 전쟁이란 게임의 컨셉이 기존 반지의 제왕 유저들에게 좀더 폭넓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40K 아포칼립스와 비슷한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반지의 제왕 관련 제품은 하나 팔릴 때마다 뉴 라인 시네마와 톨킨 엔터프라이즈에 제품 가격의 40% 를 로열티로 내기 때문에 이윤도 별로 남지 않습니다. 반지 전쟁 자체가 점점 사라지는 에픽이나 워마스터 팬들을 위한 서비스 게임입니다.

7. 그럼 대체 어떤 신제품이 나오는 건가요?
- 7 월 이후 40K 관련 새로운 지형과 악세사리가 많이 나옵니다. 환타지의 '마이티 엠파이어' 와 유사한 시스템의 캠페인 지원 용품이 나오며 작년부터 소문이 무성하던 행성 점령 중심의 새로운 확장팩이 나옵니다. 새로운 확장팩에서는 공수를 확실히 나누고 전투를 진행하게 되며 공격자와 방어자가 서로 다른 FOC 를 갖게 됩니다. 그를 위한 지형이 대량으로 발매되는데 사실 40K 5 판 룰북을 잘 보시면 이 제품들이 이미 사진으로 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8. 모델은 더 나오지 않나요? 리만러스/데몰리셔 합본이나 플라스틱 썬더호크 등의 루머가 있었잖아요
- 8 월에는 새로운 차량 관련 제품이 많이 나옵니다. 서적도 있고 모델도 있고 업그레이드 파츠도 있습니다. 차량의 경우 말씀하신 리만러스/데몰리셔 합본은 나오지 않습니다만 오크타운에 오시면 리만러스 박스는 여전히 보실 수 있는 반면 아마도 기존의 데몰리셔 구매를 원하시면 따로 주문을 하셔야 할겁니다. 차량용 업그레이드 파츠는 오크 배틀웨건에 결핍된 옵션들을 구현하는 스프루가 될 예정입니다. 서적은 How To.... 시리즈의 차량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플라스틱 썬더호크는 예정에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SM 관련 신제품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딥스트라이크를 방해하는 스키머가 나오고 옵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플라스틱제 중장갑 워커가 나옵니다. 그리고 모든 플레이머와 멜타를 트윈링크로 바꿔주는 스페셜 캐릭터도 주석 모델이 나옵니다.

9. 그래도 여전히 뭔가 부족한데요...대체 뭐가 나오지요?
- 매우 기밀에 속하는 정보입니다만 이 정도는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발매되었던 게임 세트가 하나 완전히 리뉴얼되어 발매됩니다. 박스 무게가 4.4 kg 에 달할 정도의 푸짐한 구성이며 룰은 옛날의 룰을 그래도 사용하지만 미니어쳐가 전부 새로운 모델입니다. 특히 주인공들의 경우 모든 모델에 각각 이름이 있으며 역할도 정해져 있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진행은 예전 룰을 그대로 사용하니만큼 액션 포인트도 존재하고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블러드 앤젤과 티라니드를 플레이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겠네요.



저도 사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뭐 약속은 약속이니 어쩔수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제공해 드릴수 있는 정보의 한계입니다. 그럼 올 한해 즐거운 GW 미니어쳐 게이밍 라이프 되시길 기원합니다.

by Mado | 2009/03/31 22:44 | 테이블탑 미니어쳐 뉴스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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